당해년도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학생회 사업계획

1982년 본 약학대학이 창설되고 약학계열 학생 60명을 첫 신입생으로 선발하였다. 진리·창조·봉사를 교시로 한 전남대학교 교육이념 아래 창설기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딛고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여 약학대학은 이제 명실상부한 호남지역 약학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1983년 1기 신입생이 2학년으로 진급하면서 학생회가 조직되어 첫 출범하게 되었고 초창기부터 건전한 학풍조성과 좋은 전통을 세워가자는 공통된 인식 아래 열심히 활동을 해 왔으며. 약학대학내 각종 동아리와 과학생회도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하였다. 학생자치활동으로서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내행사와 건전한 사회봉사활동 등 대외적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와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또한 대학 초창기부터 지도교수제를 도입하여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며, 나아가서는 학생들이 직접 자신들의 전공 연구실을 선택하여 학위논문을 작성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구열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다.

약학대학 학생들의 자치활동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동아리 및 편집실 등의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다. 우선 학생회 사업으로는 첫 학기 시작과 함께 신입생환영회, 체육대회 및 스승의 날 행사와 2학기 들어 약대의 가장 큰 행사인 약맥제를 들 수 있는데, 그 외에도 학생들의 주된 관심사항이나 의견을 잘 수렴하여 사업에 반영하며, 총학생회와의 관계나 전국 약학대학 학생연합회와의 공조 등 대·내외적인 일을 수행해 왔다. 여학생회는 여성문제 등 여성들의 주된 관심사를 사업에 반영하고자 하였고, 과학생회는 관심있는 전공분야의 그룹study 및 다양한 주제의 학술행사를 통해 학회의 특성을 견지하고자 하였다. 특히 매년 발간되는 약맥지는 약학인들의 지적교양과 세련된 문화활동의 장으로 또한 대화의 광장으로 전체 학생들의 학풍진작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또한 약대 내에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약학도로서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잠재된 소질을 개발하는데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도 동아리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후배학생을 이끌어 주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창설 30주년에 걸맞는 성숙된 학생자치기구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된다.

학생회 조직도

학생회 대외적 행사 지원사업